가수 조성모가 연기자 출신 구민지와 결혼을 발표,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성모는 21일 오전 팬사이트에 '저 결혼합니다'란 내용의 글을 올렸고 자신의 미니홈피에 예비신부의 얼굴을 공개했다.

3년 전부터 사랑을 키워온 조성모와 구민지는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치는 등 조용히 결혼식을 준비해 왔다. 두 사람은 오는 27일 오후 6시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예비신부 구민지는 연기자 출신으로 한때 광고 모델로 활동했으나 중단하고 의류 디자인을 공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3년 전 조성모를 만나 연인으로 발전해 사랑을 키워왔고 결혼 후에는 내조에 전념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