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대덕구 영주시 제주시등 4개 지방자치단체가 2010년 한국 대표 녹색성장 도시 모델인 ‘생생도시(EcoRich City)’로 선정됐다.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는 한국 대표 저탄소 녹색성장도시 모델을 발굴하는 ‘생생도시(EcoRich City)’의 2010년 수상 지자체 선정을 위한 경연대회를 11월 25일부터 26일까지 순천시 에코그라드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경연대회에는 서면 및 현장평가를 거쳐 선정된 종합부문 4개, 사업부문 14개 후보 지자체가 참가한 가운데 지자체별 사례 발표와 심사위원의 심사로 진행된다.
종합부문(대통령,총리2,위원장 표창) 순위 및 사업부문(7개 부문별 우수사례,관계부처 장관상) 수상 지자체가 결정된다.종합부문에는 가평군, 대덕구, 영주시, 제주시등 4개 지자체가 후보로 선정됐다.사업부문에는 김천시·봉화군(녹색에너지), 대구서구·창원시(녹색교통), 양평군·의왕시(물순환),남해군·파주시(자원재활용), 남원시·서귀포시(녹색산업), 고창군·함양군(생태축), 남양주시·대덕구(녹색시민운동)등 14개 지차체가 선정됐다.
금번 경연대회를 통해 최종 선정된 지자체에는 생생도시 지정서와 현판이 수여되고,2010년 12월 6일 제10차 녹색위원회 보고대회에서 공식 시상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녹색위 관계자는 ‘올해 2회째를 맞는 생생도시는 서면 및 현장평가만으로 선정한 작년과 달리 도시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고 국내 도시간 건전한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국내 도시평가제도로서는 처음으로 경연대회 방식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