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배우 이미숙씨가 유명 스타일리스트 김성일씨와 함께 30~40대 여성을 타깃으로 하는 패션 브랜드 ‘스타릿’을 선보인다.CJ오쇼핑이 온라인 독점 판매를 맡아 25일 오전 10시20분 첫 방송한다.오프라인 판매처는 아직 미정이다.

스타릿은 이씨의 스타일과 이미지를 상품에 녹여 깔끔하면서도 세련되고 여성적인 매력을 담았다.첫 방송에서는 4가지 아이템을 선보인다.100% 밍크로 만든 ‘니팅 케이프 밍크 숄’(89만9000원),천연 양털을 사용한 ‘리얼 양털 무스탕코트’(23만9000원),보온성이 뛰어나면서도 체형을 살려주는 ‘소프트 다운 롱코트·벨트 세트’(13만9000원),천연 양가죽에 호피무늬 안감을 넣은 ‘프리미엄 양가죽 앵클부츠’(16만9000원) 등이다.김씨는 “모든 제품은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한정된 수량만 생산하며 특히 모피류는 원피를 까다롭게 선별했다”고 설명했다.내년부터는 의류를 주 품목으로 가방,구두,언더웨어 등 다양한 상품군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선영 CJ오쇼핑 패션담당 상품기획자는 “이미숙은 원숙함,섹시함과 카리스마,아름다움 등을 모두 갖고 있는 여배우”라며 “40대 이상 여성은 물론 20~30대 여성들에게도 닮고 싶은 이미지로 손꼽혀 브랜드 가치가 크다”고 말했다.

강유현 기자 y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