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에서 주관하는 이 사업에 한국전력 컨소시엄의 일원으로 참가하고 있는 ㈜피앤이솔루션(대표 정대택 www.pnesolution.com)은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주유소의 주유기에 해당하는 급속충전기,완속충전기 및 가정 내에서 심야에 차량을 충전하는 가정용 충전기 등을 개발해 사업화를 추진 중이다.
피앤이솔루션은 대용량 전력변환 기술과 전기 · 전자 제어기술을 기반으로 발전소 및 산업용 대용량 전원공급장치와 전기자동차용의 중 · 대형 2차 전지,EDLC 등의 활성화 장비 및 연구개발용 장비를 전문적으로 생산 공급하는 업체다. 전기자동차용 전장용품과 급속 및 완속충전기 등 전기자동차의 충전을 위한 충전 인프라 제품을 개발,국내의 대표적인 전기차 메이커 및 전력생산자와 제휴하여 전기자동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제품의 경우 한국전력의 유일한 파트너로서 오는 12월 내 서울 한국전력 본사와 대전 전력연구원 두 기관을 잇는 중부고속도로 6개 휴게소에 급속 · 완속충전기 12대를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피앤이솔루션의 급속충전기는 전기자동차의 80% 충전에 20~30분밖에 소요되지 않으며,완속 충전기는 4~5시간 만에 충전을 완료한다. 가정용 충전기는 일반 가정에서 적은 출력으로 전기자동차를 충전하기 위한 장치로 6~8시간에 충전을 완료한다. 피앤이솔루션은 급속 및 완속충전기에 이어 2011년부터 가정용 충전기의 소량 생산 및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정 대표는 "전기자동차 전장용품 및 충전 인프라 제품을 계속적으로 개발,사업화하여 국내 전기자동차 양산 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스마트그리드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