쟈마트에서는 최근 '포름알데히드가 전혀 나오지 않는 시스템 붙박이장'을 개발 완료했다. 폐기물을 과다하게 발생시킴과 동시에 새집증후군의 원인으로 지적되는 붙박이장의 문제점을 개선한 제품이다. 쟈마트 측은 "시스템 붙박이장은 재활용 가능 소재와 친환경 소재로 개발했다"며 "저탄소 발생은 물론 환경오염 극소화로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자 노력했다"고 기술개발 추진 배경을 밝혔다. 시스템 붙박이장은 폐기물을 극소화해 환경 문제 발생을 감소시키며 불연 및 탈취 효과가 높고 곰팡이와 벌레의 서식을 최대한 방지한다.
분양 시 3~5가지 모델의 선택이 가능해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넓혔고 내구성이 좋아 내부 구성을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며 유행이나 소비자의 취향에 맞게 문짝을 교체해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회사는 1992년부터 국내 1군 건설사에 시스템 가구 즉,붙박이장을 처음으로 공급했으며 현재까지도 다수의 1군 건설사들과 거래 중이다. 또한 "작은 것을 소중하게" 여기며 제품을 개발 생산하는 쟈마트는 누구나 공구 없이도 쉽게 조립 가능하며 좁은 공간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규격의 DIY 가구를 제작하고 있다. 소비자의 편의에 따라 가구 구조를 손쉽게 변형시킬 수 있으며 부피가 작아 운반과 이동이 간편하다. 필요한 부분만 구입하여 활용 가능하므로 자원 낭비를 막아 친환경적이고 가격도 저렴해 자녀에게 환경 보호 의식과 절약정신을 심어주기에 좋다.
"친환경 시스템 붙박이장의 개발로 또 한 번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쟈마트의 행보가 기대된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