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조선株, 동반 하락…전문가 "추가 상승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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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주(株)들이 최근 급등에 따른 기술적 조정 양상을 보이며 동반 하락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고가 선박 수주회복 등 긍정적인 면이 더욱 강하다며 조정시 매수전략이 유리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23일 오후 1시15분 현재 STX조선해양이 전날보다 4.11% 내린 2만215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해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한진중공업 등도 2-3%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신영증권은 이날 조선업종에 대해 중국의 에너지 수요 증가로 한국 대형 조선업체에게 유리한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을 최선호종목으로 제시했다.
엄경아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에너지 수요 증가로 고유가가 유지되면 원유를 대체할 수 있는 에너지원(석탄, 천연가스) 수송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또한 해양유전개발이 활발해지면서 해양플랜트의 발주수요도 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정동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현대중공업의 경우 연초 대비 주가가 120% 상승한 결과 최근 기술적인 조정을 거치고 있다"며 "하지만 조선·해양 부문의 의미 있는 턴어라운드가 사실상 내년부터 예상되는 만큼 조정이 있다면 매수 기회라는 판단"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하지만 전문가들은 고가 선박 수주회복 등 긍정적인 면이 더욱 강하다며 조정시 매수전략이 유리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23일 오후 1시15분 현재 STX조선해양이 전날보다 4.11% 내린 2만215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해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한진중공업 등도 2-3%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신영증권은 이날 조선업종에 대해 중국의 에너지 수요 증가로 한국 대형 조선업체에게 유리한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을 최선호종목으로 제시했다.
엄경아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에너지 수요 증가로 고유가가 유지되면 원유를 대체할 수 있는 에너지원(석탄, 천연가스) 수송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또한 해양유전개발이 활발해지면서 해양플랜트의 발주수요도 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정동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현대중공업의 경우 연초 대비 주가가 120% 상승한 결과 최근 기술적인 조정을 거치고 있다"며 "하지만 조선·해양 부문의 의미 있는 턴어라운드가 사실상 내년부터 예상되는 만큼 조정이 있다면 매수 기회라는 판단"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