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서울대 이상묵 교수팀과 공동으로 들숨과 날숨만으로 TV를 조작할 수 있는 셋톱박스용 애플리케이션(앱 · 응용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23일 발표했다. 기존 셋톱박스에 앱을 설치하고,USB 단자에 구강 마우스 장치만 연결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KT는 국내 40만명에 달하는 중증 장애인에게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상묵 교수는 "이번 TV 조작 장치 개발은 사용자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간단한 아이디어로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기기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