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공업대학은 지식경제부가 설립 · 지원하는 대학으로 '시화 · 반월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할 창조적 현장밀착형 전문기술인 양성'을 목표로 산업체 중심의 이론과 실습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산학협력중심전문대학육성사업단(단장 이승호 · 사진)를 통해 융 · 복합 기술교육과 국제 동향 및 신산업 흐름에 부응하는 양질의 인력을 양성하는 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기공업대학은 산학협력형 대학체제 개편,특성화 학과 운영,기업실무 맞춤교육,중소기업 기술지원,산학협력체제 구축,산학협력협의회,기술개발 · 기술지도,공동장비활용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경기공업대학의 '2단계 산학협력중심전문대학육성사업'은 모바일융합,로봇융합 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지역 기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기술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또 지역 산업체의 기술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기술지도와 자문을 병행 실시한다.

경기공대 산학협력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현장실습학점제와 캡스톤 디자인(Capstone Design)이다. 현장실습학점제는 기업에서 인턴실습을 시행하고 방학기간에는 교수들이 기술지도를 연계해 취업이 이뤄지도록 선순환을 유도하는 것이다. 캡스톤 디자인은 매년 학생들이 졸업작품 전시회를 실시하고 전국경진대회 및 산학협력 엑스포에 참여하는 등 경험을 쌓게 해주고 있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창업 아이템을 찾아내도록 유도하고 신산업 흐름에 부응하는 융합산업 기술을 개발해 사업 아이템으로 활용하도록 한다.

다양한 중소기업 기술지원도 실시한다. 중소기업에 대한 단순 애로기술 지원 수준에서 한층 더 나아가 포괄적인 사업화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각종 장비도 공용으로 쓸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경기공대의 산학협력 체제는 산학협력운영위원회와 산학협력단 2팀 6센터 1연구소로 운영된다. 녹색성장예비기술 창업지원사업과 그린에너지 지역지원 프로그램도 실시된다. 그린에너지 지역지원 프로그램은 소형 전기자동차,전기제어 등 에너지 사업부문에서 경기공대가 가진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그린에너지 보급용 장비 개발을 위한 교육과 지원을 병행한는 것이다. 또 협의회의 가입 업체와 가족회사를 대상으로 그린에너지 사업 진출을 유도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