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 인삼 추출물 '모발산'…탈모지연 효과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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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 인삼 추출물이 모발세포를 성장시키고 탈모를 지연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정지행한의원과 경희대생명공학원 기능성천연바이오소재사업단 이태후 교수팀은 발효 인삼 및 어성초 추출 복합물질인 '모발산(JJMIX-1)'을 쥐에게 투여해,먹는 탈모증치료제인 피나스테라이드 투여군과 비교한 결과 모발 성장과 관련된 피부유두세포(HHDPC)와 모발각질형성세포(HACAT)의 증식률이 25%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실험은 면도기로 쥐의 털을 깎은 후 해당 물질을 투여해 모발성장 과정을 8일간 조직병리학적인 방법과 접촉식 피부촬영카메라를 동원해 관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정지행 원장은 "모발산을 복용한 쥐는 성장기에 해당하는 모낭이 더 많이 발견됐고 모발 밀도가 높으며 모발도 더 굵었다"고 말했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
이번 실험은 면도기로 쥐의 털을 깎은 후 해당 물질을 투여해 모발성장 과정을 8일간 조직병리학적인 방법과 접촉식 피부촬영카메라를 동원해 관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정지행 원장은 "모발산을 복용한 쥐는 성장기에 해당하는 모낭이 더 많이 발견됐고 모발 밀도가 높으며 모발도 더 굵었다"고 말했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