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원 팔아 53원 순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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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09년 기업활동조사
지난해 국내 기업의 매출액 대비 순이익은 전년에 비해서는 회복됐지만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수준에는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09년 기준 기업활동조사 잠정결과'에 따르면 매출액 1000원당 법인세 차감전 순이익은 53원으로 전년(33원)보다 20원 늘었다. 그러나 금융위기 이전 수준(2007년 69원,2006년 63원)보다는 적었다.
작년 국내 기업(금융 · 보험업 제외)의 연간 매출액은 1613조원으로 전년보다 0.6%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법인세차감전 순이익(금융 · 보험업 제외)은 64.1% 급증했다. 이는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원가 부담이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12월 말 기업체(상용근로자 50명 및 자본금 3억원 이상) 수는 1만890개로 2008년(1만928개)보다 0.3% 줄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기업체 수가 5514개로 전년(5807개)보다 5.0% 줄었고,부동산업은 152개로 5.6% 감소했다. 지난해 상용근로자 수는 316만3000명으로 전년보다 1.7% 늘었지만 이 가운데 제조업 종사자는 153만9000명으로 전년에 비해 0.7% 줄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09년 기준 기업활동조사 잠정결과'에 따르면 매출액 1000원당 법인세 차감전 순이익은 53원으로 전년(33원)보다 20원 늘었다. 그러나 금융위기 이전 수준(2007년 69원,2006년 63원)보다는 적었다.
작년 국내 기업(금융 · 보험업 제외)의 연간 매출액은 1613조원으로 전년보다 0.6%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법인세차감전 순이익(금융 · 보험업 제외)은 64.1% 급증했다. 이는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원가 부담이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12월 말 기업체(상용근로자 50명 및 자본금 3억원 이상) 수는 1만890개로 2008년(1만928개)보다 0.3% 줄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기업체 수가 5514개로 전년(5807개)보다 5.0% 줄었고,부동산업은 152개로 5.6% 감소했다. 지난해 상용근로자 수는 316만3000명으로 전년보다 1.7% 늘었지만 이 가운데 제조업 종사자는 153만9000명으로 전년에 비해 0.7% 줄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