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이 원정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방송인 신정환을 인터폴에 지명수배 한다는 방침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보였다.

23일 다수의 매체는 서울지방경찰청이 신정환의 입국을 무한정 기다릴수 없어 영장을 발부받아 인터폴에 수사 협조를 요청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신정환에 대해 인터폴을 통해 지명수배 한다는 보도는 잘못 된 것"이라며 "신정환이 연예인이기 때문에 이슈가 된 것이지 일반 개인이 해외에서 도박한 것을 어떻게 인터폴 공조를 통해 수사를 진행하나"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정환의 원정도박 파문이 일자 지난 10월 인천의 한 시민은 신정환을 도박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했고 이후 검찰은 사건을 서울지방경찰청 외사과에 맡기고 수사 지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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