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요미우리신문 홈페이지(www.yomiuri.co.jp)에서 북한의 연평도 포격 관련 기사가 '독자가 가장 많이 본 뉴스' 1, 2, 4위에 올랐다.

오후 5시 40분 현재 일본에는 경제산업성의 식료품 구입 보조금 지원, 야니기다 법무장관의 취임 관련 발언 등 중요한 당국 이슈가 속속 보도됐지만 북한의 연평도 포격사건이 랭킹 상위권을 모두 휩쓸었다.

일본인들이 23일 요미우리신문에서 가장 많이 본 기사는 북한의 도발로 한국군 1명이 사망하고 민간인 여러 명이 부상당했다는 보도다.

요미우리신문은 "2002년 6월 남북교전 이후 북한이 육상 공격을 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며 이 같은 인명피해 상황을 전했다.

2위는 북한군이 연평도에 해안포를 발사해 한국군이 반격에 나섰다는 기사가, 4위는 북한의 포격으로 연평도에 있는 60~70채의 주택이 불길에 휩싸였다는 기사가 차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