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궁사' 기보배(22, 광주시청)가 개인전 8강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기보배는 23일 광저우 아오티양궁장에서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양궁 개인전 8강 경기에서 천밍에게 세트스코어 4-6(28-28 28-28 29-30 28-28 27-27)으로 패하며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기보배는 총 5엔드 중 4번 동률을 이루는 접전을 벌였으나 3엔드에서 29-30으로 아쉽게 패하며 첸밍에 세트점수 2점(동률일 경우 두 선수 1점씩)을 내줘 무릎을 꿇었다.

한편 개인전 결승에 오른 윤옥희(25, 예천군청)는 중국의 에이스 청밍을 세트스코어 6-0(27-25 28-27 28-27)으로 가볍게 누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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