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금융감독 당국이 북한의 연평도 공격에 따른 국내·외 금융시장의 동향과 영향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비상금융 통합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키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2일 오후 5시 서울 여의도에서 ‘긴급 금융합동 점검회의’를 권혁세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 아래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두 기관은 이날 북한의 연평도 공격에 따른 국내·외 금융시장의 동향과 영향을 점검·평가하고 앞으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두 기관은 시장이 안정될 때까지 매일 금융합동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비상금융 통합 상황실을 운영키로 했다.

이들은 “상황 변화에 대비한 대응 계획(컨틴전시 플랜)을 재점검하고,시장 상황에 맞춰 필요한 조치들을 선제적으로 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