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株, 시간외거래서 상한가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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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연평도 포탄 발사 소식에 방위산업주들이 무더기로 급등세를 보였다.
군함용 장비를 생산하는 스페코는 23일 장 마감 직전 매수세가 쏠리면서 6.09%(220원) 뛴 3830원에 장을 마쳤다. 함정과 전투기 방향탐지장치를 취급하는 빅텍은 4.73%(140원) 상승한 3100원에 마감했다. 이들 종목은 정규장이 끝나고 열리는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도 상한가로 치솟았다. 시간외 단일가 매매의 가격제한폭은 정규시장 종가 대비 5.0%다.
정규시장에서 주가가 보합 혹은 약세를 나타낸 방위산업체 퍼스텍(0.00%)을 비롯해 군 무선통신장비업체 휴니드(-0.19%),항공용 상태감시시스템 회사 위다스(-3.39%) 등은 시간외시장에서 상한가로 뛰었다.
아울러 뉴스전문채널인 YTN도 정규시장에서 1.13%(40원) 오른 뒤 시간외 시장에서 4.87%(175원) 뛰었다. 다만 방산주 중 비교적 덩치가 큰 삼성테크윈은 정규시장에서 0.47%(500원) 상승에 그쳤고 S&T대우(-1.76%)도 하락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전쟁 관련주들이 지정학적 리스크가 불거질 때마다 일시적으로 상승하는 특징이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실제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 재료인지에 대한 판단에 신중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군함용 장비를 생산하는 스페코는 23일 장 마감 직전 매수세가 쏠리면서 6.09%(220원) 뛴 3830원에 장을 마쳤다. 함정과 전투기 방향탐지장치를 취급하는 빅텍은 4.73%(140원) 상승한 3100원에 마감했다. 이들 종목은 정규장이 끝나고 열리는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도 상한가로 치솟았다. 시간외 단일가 매매의 가격제한폭은 정규시장 종가 대비 5.0%다.
정규시장에서 주가가 보합 혹은 약세를 나타낸 방위산업체 퍼스텍(0.00%)을 비롯해 군 무선통신장비업체 휴니드(-0.19%),항공용 상태감시시스템 회사 위다스(-3.39%) 등은 시간외시장에서 상한가로 뛰었다.
아울러 뉴스전문채널인 YTN도 정규시장에서 1.13%(40원) 오른 뒤 시간외 시장에서 4.87%(175원) 뛰었다. 다만 방산주 중 비교적 덩치가 큰 삼성테크윈은 정규시장에서 0.47%(500원) 상승에 그쳤고 S&T대우(-1.76%)도 하락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전쟁 관련주들이 지정학적 리스크가 불거질 때마다 일시적으로 상승하는 특징이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실제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 재료인지에 대한 판단에 신중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