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북한의 해안포 포격으로 전사한 해병대 서정우(21) 병장의 미니홈피에 흐르는 노랫말이 네티즌들의 가슴을 더욱 아프게 하고 있다.

故 서정우 병장의 미니홈피 배경음악은 지아의 '웃음만'

이 배경음악의 노랫말 "묻는다. 너를 맘에 묻는다. 묻는다. 차마 놓칠 못해 맘에 묻는다"가 꼭 서병장을 추모하는 마음을 담은 것 같다는 것이다.

현재 11만명이 넘는 네티즌이 서 병장의 미니홈피를 찾아 추모글을 남기고 있다.

서병장의 지인이 남긴 "정우야 방금 뉴스에서 들었는데 설마 너 아니지? 그렇지?"란 댓글이 네티즌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하고 있다.

[北 해안포, 연평도 포격] 서정우 병장 미니홈피 배경음악은…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