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선물 매수세를 강화하고 있다.

24일 오후 1시35분 현재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5635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같은 시간 미결제약정은 1만3000계약 가까이 늘고 있어 단기 매매를 노린 신규 매수 세력이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432계약, 1798계약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선물 매수는 지수가 1900선, 지수선물이 250선 밑에 있을 때부터 유입된 것"이라며 "미결제약정이 증가하면서 매수가 늘어나는 것으로 봤을 때 단기 움직임일 가능성인 높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이런 지정학적 리스크 때문에 주가가 빠지면 사라는 학습효과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며 "아직까지 연평도 문제가 해결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지수가 1950선, 지수선물이 255선 정도를 회복하면 다시 매도세가 나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시간 현재 코스피200지수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4.15포인트 오른 252.15를 기록중이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