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북한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대량 매수에 힘입어 반등했다.

24일 코스피200지수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4.30포인트(1.73%) 상승한 252.30으로 장을 마쳤다. 지수선물은 하락세로 출발하자마자 반등한 뒤 상승폭을 꾸준히 키웠다.

전날 장 마감을 앞두고 북한 리스크를 미리 반영한 데다 외국인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면서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그러나 베이시스는 장중 내내 콘탱고와 백워데이션을 오가며 프로그램 매매도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차익은 798억원 순매도를 기록했고 비차익으로는 157억원 매수세가 유입되며 프로그램 전체로는 641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5723계약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5847계약, 205계약 매도 우위를 보였다.

지수선물은 올랐지만 전날 급락분에 대한 일부 낙폭 만회에 그치면서 선, 현물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0.08로 마감했다. 베이시스는 -4.12였던 전날보다는 개선됐지만 백워데이션 상태가 지속했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11만계약 이상 늘어난 36만3939계약으로 집계됐고 미결제약정은 10만2498계약으로 4271계약 증가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