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연평도 도발] 북한 수해 지원…통일부 잠정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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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전방위 대북 압박
통일부는 24일 북한의 연평도 공격에 대한 대응으로 대한적십자사(한적)의 대북 수해 지원을 잠정적으로 유보한다고 밝혔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대한적십자사가 북한 신의주에 전달 중인 대북 수해 지원 물자의 전달을 오늘부터 중단하기로 했다"며 "반출 대기 중인 민간단체의 대북 지원 물자에 대해서도 반출을 중단하도록 각 단체에 개별 통보했다"고 밝혔다. 현재 반출 대기 중인 민간단체의 대북 지원 물량은 8개 단체가 지원하는 27억원 상당으로 대부분 영유아 등 취약계층 지원과 수해 지원을 위한 물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대한적십자사가 북한 신의주에 전달 중인 대북 수해 지원 물자의 전달을 오늘부터 중단하기로 했다"며 "반출 대기 중인 민간단체의 대북 지원 물자에 대해서도 반출을 중단하도록 각 단체에 개별 통보했다"고 밝혔다. 현재 반출 대기 중인 민간단체의 대북 지원 물량은 8개 단체가 지원하는 27억원 상당으로 대부분 영유아 등 취약계층 지원과 수해 지원을 위한 물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