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명 TV 드라마 '어글리 베티'에 출연한 바 있는 배우 마이클 브레아(31)가 친모를 살해해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연예뉴스사이트 TMZ는 23일(현지시간) 마이클 브레아가 이날 새벽 2시 30분쯤 시카고 교외 프로스펙트 하이츠의 한 아파트에서 자신의 어머니를 사무라이검으로 찔러 살해했다고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당시 신고를 받고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방안은 온통 피범벅이었고 이미 브레아의 어머니는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현장에서 브레아에게 전기총을 발사해 체포했으며 그가 정신질환을 알고 있는 지 현재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들은 "브레아가 성경구절의 '회개하라(Repent)'는 말을 반복했다"며 "이후 갑자기 비명소리가 들렸다"고 진술했다.

한경닷컴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