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쌀로 만든 요구르트 '쌀요'를 출시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쌀로 만든 요구르트가 상품화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쌀 농축액은 음료농축액 제조전문 농협인 충북원예농협에서 생산한다. 제품은 발효유 생산전문업체인 우리F&B를 통해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만든다. 국산 무농약 쌀에서 추출한 쌀 농축액 10%가 포함된 '쌀요'는 쌀이 함유돼 있어 일반 요구르트보다 맛이 깊고 진해 아침 식사대용이나 간식용으로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플레인' '사과' '호두 · 땅콩' 등 3종류로 출시되며,가격은 140㎖ 1병에 1200원이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