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가 나흘만에 순유출세로 전환됐다.

2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662억원이 순유출됐다.

지난 17일 1486억원, 18일 303억원, 19일 17억원 등 갈수록 순유입 규모가 감소하면서 결국 나흘만에 순유출세로 돌아섰다.

해외 주식형 펀드도 350억원이 빠져나가 이틀연속 자금 이탈세가 이어졌다.

머니마켓펀드(MMF)로 1170억원이 들어왔지만 혼합형 펀드와 채권형 펀드에서 각각 880억원, 760억원이 빠져나가 전체 주식형 펀드는 전날 대비 1210억원 감소했다.

국내 주식형 펀드의 순자산총액은 104조120억원으로 전날 대비 2450억원 감소했고, 전체 펀드 순자산총액도 332조820억원으로 전날 대비 2620억원 줄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