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北 도발 영향 일시적…경제 흡수능력 충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금융당국은 24일 북한 연평도 사격 도발 관련한 영향은 일시적일 것으로 평가하고 금융, 외환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재로 '경제금융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한 결과 이번 사태가 우리 경제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앞으로 사태 진전 추이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이 있지만 추가적으로 악화되지 않는 한 영향은 일시적일 것으로 논의했다.
천안함 침몰원인 발표(10월5일)이후에도 3~4거래일 만에 주가와 환율은 회복세로 반전한 바 있다.
또 경제회복세와 양호한 재정건전성, 경상수지 흑자 기조, 외환보유액 등으로 우리 경제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진 점 등을 감안할 때 외부 충격에 대한 경제의 흡수능력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국내 전문가와 신용평가기관들은 현재로서 우리 경제의 대외신인도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했다.
금융, 외환시장에서 과도한 심리 불안 등으로 쏠림현상이 발생하는 경우 정부와 한국은행이 긴밀히 협조해 적극적인 시장안정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필요시 원화와 외화유동성을 충분하게 공급하는 등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추가 대응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날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재로 '경제금융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한 결과 이번 사태가 우리 경제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앞으로 사태 진전 추이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이 있지만 추가적으로 악화되지 않는 한 영향은 일시적일 것으로 논의했다.
천안함 침몰원인 발표(10월5일)이후에도 3~4거래일 만에 주가와 환율은 회복세로 반전한 바 있다.
또 경제회복세와 양호한 재정건전성, 경상수지 흑자 기조, 외환보유액 등으로 우리 경제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진 점 등을 감안할 때 외부 충격에 대한 경제의 흡수능력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국내 전문가와 신용평가기관들은 현재로서 우리 경제의 대외신인도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했다.
금융, 외환시장에서 과도한 심리 불안 등으로 쏠림현상이 발생하는 경우 정부와 한국은행이 긴밀히 협조해 적극적인 시장안정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필요시 원화와 외화유동성을 충분하게 공급하는 등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추가 대응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