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문정희가 스크린에 이어 안방극장 공략에 나선다.
문정희의 소속사 토비스미디어는 "문정희가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사랑을 믿어요’(극본 조정선/연출 이재상/제작 삼화네트웍스)의 주연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내년 1월 초 방송예정인 새 주말극 ‘사랑을 믿어요’는 김교감집 사람들이 저마다 우여곡절을 이겨내며 따뜻한 가정을 만들어나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시청률 40%를 넘기며 ‘국민드라마’로 등극한 ‘솔약국집 아들들’의 이재상 PD와 조정선 작가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했다.
문정희는 김교감집의 첫째딸로 드라마 작가를 꿈꾸는 주부 김영희 역을 맡았다.
한편 문정희는 최근 개봉한 영화 '해결사'(제작 외유내강, 감독 권혁재)에 홍일점으로 출연했으며, 150억원 규모의 3D 대작 영화 '현의 노래'(감독 주경중, 제작 상상엔터테인먼트)에도 캐스팅됐다.
또한 2009 베니스 국제영화제와 2010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카페 느와르'(감독 정성일)의 주연을 맡아 12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