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연평도 공격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지수가 우려만큼 큰 급락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일부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17분 현재 현대차는 전날보다 500원(0.29%) 오른 17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는 이날 2% 이상 빠지며 장을 출발했지만 장중 낙폭을 만회하고 있다.

1% 갭하락으로 시작한 포스코도 500원(0.11%) 떨어진 44만8500원에 거래되며 보합권에서 오르내리는 중이다.

LG디스플레이 역시 0.24% 오른 4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 삼성전자, KB금융, LG전자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개장 직후에 비해 낙폭을 축소하며 1% 미만으로 하락중이다.

LG디스플레이, 한국전력, 우리금융, KB금융 등은 현재 외국계 창구 순매수 상위권에 올라와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