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연평도 포격 소식에 금융시장도 충격을 받고 있다. 24일 주식시장은 폭락하고, 원ㆍ달러 환율이 폭등하고 있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충격파는 줄어드는 모습이다.

24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대비 22.83포인트(1.18%) 내린 1906.11을 기록중이다. 장초반 1882.52까지 떨어졌지만 이후 외국인과 기관이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면서 1900선을 지키고 있다.

전날 급락했던 지수선물은 오히려 상승하고 있다. 코스피200 지수선물은 전날보다 1.50포인트오른 249.45를 나타내고 있다. 베이시스도 약하지면 콘탱고를 나탄내면서 프로그램 매수세까지 유입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대비 12.16포인트(2.38%) 내린 499.50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490선까지 밀려지만 하락폭을 다소 만회한 모습이다.

환율은 상승하고 있다. 서울왼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7.5원 폭등한 1175원으로 출발했다. 하지만 상승폭을 반납하면서 같은시간 1152.0원으로 전날보다 14.50원 오르는데 그친 모습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