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올해 車판매 700만대 넘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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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윈터콘 회장 로이터 인터뷰서 밝혀
마틴 윈터콘 폭스바겐그룹 회장이 "올해 700만대 이상 신차를 팔 것"이라고 밝혔다.
23일(현지시간) 윈터콘 회장은 로이터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폭스바겐그룹은 사상 처음으로 700만대 판매를 넘길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이 새로운 기록은 우리의 '2018 비전'을 향한 매우 중요한 이정표로 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폭스바겐그룹은 최근 글로벌 메이커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지난해 모든 업체들이 판매 감소를 경험했으나 폭스바겐은 유일하게 판매가 늘어났다.
지난해 도요타는 781만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13% 줄었으며 GM은 748만대로 역시 11% 감소했다. 반면 폭스바겐은 2008년 627만대에서 작년에는 1% 성장한 629만대를 기록했다.
폭스바겐은 이를 앞세워 2018년에는 1000만대 이상 판매해 도요타를 제치고 세계 1위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전략이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마틴 윈터콘 폭스바겐그룹 회장이 "올해 700만대 이상 신차를 팔 것"이라고 밝혔다.
23일(현지시간) 윈터콘 회장은 로이터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폭스바겐그룹은 사상 처음으로 700만대 판매를 넘길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이 새로운 기록은 우리의 '2018 비전'을 향한 매우 중요한 이정표로 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폭스바겐그룹은 최근 글로벌 메이커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지난해 모든 업체들이 판매 감소를 경험했으나 폭스바겐은 유일하게 판매가 늘어났다.
지난해 도요타는 781만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13% 줄었으며 GM은 748만대로 역시 11% 감소했다. 반면 폭스바겐은 2008년 627만대에서 작년에는 1% 성장한 629만대를 기록했다.
폭스바겐은 이를 앞세워 2018년에는 1000만대 이상 판매해 도요타를 제치고 세계 1위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전략이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