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업종, 2011년에도 작지만 강하다-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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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5일 의류 업종에 대해 2009년부터 시작된 시장 대비 초과 상승세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최선호주로는 LG패션을 꼽았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의류업종에 대한 투자자들의 인식이 2009년부터 소비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과 해외 시장에서의 선전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작지만 강한, 초과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업종으로 재포지셔닝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베이직하우스가 연초 대비 187% 상승하고, 한섬, LG패션, 영원무역이 상승하는 등 패션 지수는 2009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의류 소비 턴어라운드와 개별 모멘텀 부각으로 조용히 시장 대비 초과 상승했다"고 전했다.
2011년에도 의류업종은 여전히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나 애널리스트는 "대표 업체 위주로 내수 시장에서의 지배력 강화가 돋보인다"며 "해외 매출 및 이익 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실적 다각화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형 패션업체들의 수입·라이센스 사업 강화로 사세 확장과 유통 업체에 대한 협상력이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수입 및 라이센스 사업은 제일모직, LG패션, 한섬 등 대표 업체 주도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또 국내 패션 업체들의 고질적인 할인요인이었던 내수 시장의 저성장을 최근 일부 업체들이 중국 진출, 글로벌 브랜드 M&A, OEM 생산 기지 확보 등을 통해 극복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베이직하우스, 영원무역, 휠라코리아 등이 해외 매출과 이익기여도가 높다.
나 애널리스트는 2010년부터 시작된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어가고, 해외 사업 확대도 기대되는 LG패션을 의류업종 최선호주로 꼽고,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의류업종에 대한 투자자들의 인식이 2009년부터 소비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과 해외 시장에서의 선전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작지만 강한, 초과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업종으로 재포지셔닝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베이직하우스가 연초 대비 187% 상승하고, 한섬, LG패션, 영원무역이 상승하는 등 패션 지수는 2009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의류 소비 턴어라운드와 개별 모멘텀 부각으로 조용히 시장 대비 초과 상승했다"고 전했다.
2011년에도 의류업종은 여전히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나 애널리스트는 "대표 업체 위주로 내수 시장에서의 지배력 강화가 돋보인다"며 "해외 매출 및 이익 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실적 다각화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형 패션업체들의 수입·라이센스 사업 강화로 사세 확장과 유통 업체에 대한 협상력이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수입 및 라이센스 사업은 제일모직, LG패션, 한섬 등 대표 업체 주도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또 국내 패션 업체들의 고질적인 할인요인이었던 내수 시장의 저성장을 최근 일부 업체들이 중국 진출, 글로벌 브랜드 M&A, OEM 생산 기지 확보 등을 통해 극복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베이직하우스, 영원무역, 휠라코리아 등이 해외 매출과 이익기여도가 높다.
나 애널리스트는 2010년부터 시작된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어가고, 해외 사업 확대도 기대되는 LG패션을 의류업종 최선호주로 꼽고,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