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리스크 발생 후 5일…대형주 아웃퍼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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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25일 북한관련 리스크 발생 후 지수가 안정화되는 과정에서 대형주의 상승률이 시장수익률을 웃도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 증권사 최원곤 연구원은 "1999년 이후 북한관련 리스크가 발생한 후 지수의 방향성은 지그재그 패턴을 그린 후 안정화 과정에 들어갔다"며 "한국거래소에서 시가총액 규모지수를 발표한 2000년 이후 7번의 북한관련 리스크 발생 후 대형주는 중소형주에 비해 빠르게 투자심리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리스크 발생 당일에 지수가 하락한 경우(4번)을 대상으로 하면, 대형주는 이후 5일간 중소형주 대비 초과수익률이 더 확대됐다는 설명이다.
최 연구원은 "북한관련 리스크가 발생할 경우 원·달러 환율이 상승할 여지가 있다"며 "환율에 대한 민감도가 높은 정보기술(IT) 자동차의 경우 리스크 발발 후 줄곧 시장을 웃도는 수익률을 보였다"고 전했다. 은행의 경우 환율 및 금리상승 위험에 따른 조달비용 증가 가능성으로 대체적으로 시장을 밑도는 모습이었다는 분석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최원곤 연구원은 "1999년 이후 북한관련 리스크가 발생한 후 지수의 방향성은 지그재그 패턴을 그린 후 안정화 과정에 들어갔다"며 "한국거래소에서 시가총액 규모지수를 발표한 2000년 이후 7번의 북한관련 리스크 발생 후 대형주는 중소형주에 비해 빠르게 투자심리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리스크 발생 당일에 지수가 하락한 경우(4번)을 대상으로 하면, 대형주는 이후 5일간 중소형주 대비 초과수익률이 더 확대됐다는 설명이다.
최 연구원은 "북한관련 리스크가 발생할 경우 원·달러 환율이 상승할 여지가 있다"며 "환율에 대한 민감도가 높은 정보기술(IT) 자동차의 경우 리스크 발발 후 줄곧 시장을 웃도는 수익률을 보였다"고 전했다. 은행의 경우 환율 및 금리상승 위험에 따른 조달비용 증가 가능성으로 대체적으로 시장을 밑도는 모습이었다는 분석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