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구용식의 좋은예-나쁜예 '비교분석' 폭소 선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MBC 드라마 '역전의 여왕'에서 박시후가 맡은 구용식 본부장의 '좋은 예 나쁜 예'가 시선을 끌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사이트에 '구용식의 좋은 예 나쁜 예'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네티즌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이 글은 구용식의 잠옷, 걸음걸이, 매너, 식사습관, 겨울 교통 패션, 표정 관리의 좋은 예와 나쁜 예를 드라마 화면에서 각각 골라 소개하며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첫번째로 소개된 잠옷의 좋은 예로는 줄무늬 바지에 평범한 티셔츠 차림이, 나쁜 예로는 선을 본 여자와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낸 후 속옷 차림인 장면이 뽑혔다.
걸음걸이는 주차장에서 비서인 강우(임지규 분)와 함께 멋있게 걸어오는 장면이 좋은 예로, 주머니에 손을 넣고 비서의 뒤를 쫄래쫄래 따라가는 장면이 '주머니에 손 넣고 깨방정 대며 걷다가 다치는 수가 있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나쁜 예로 뽑혔다.
또 식사습관은 귀여운 표정으로 음식을 맛있게 먹고 있는 장면이 좋은 예, 반찬을 골라내고 있는 장면이 '깨작대지 말고 팍팍 먹습니다' 라며 나쁜 예로 선정됐다. 겨울 교통의 좋은 예는 재벌 포스를 풍기며 차에서 내리는 장면이, 나쁜 예로는 얇은 옷을 입고 오토바이를 타고 있는 장면이 소개됐다.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이런 장면들을 캡처해내다니 대단하다", "오랜만에 실컷 웃었다", "구용식 본부장 너무 귀엽다. 박시후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역전의 여왕'을 통해 '꼬픈남'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켜 인기몰이 중인 박시후는 극 중 비서로 출연중인 임지규와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자주 선보여 '톰과 제리 커플', '껌딱지커플'로 불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경닷컴 이상미 기자 leesm118@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