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는 일본 프로야구 리그에서 뛰는 '국민타자' 이승엽 선수에게 국내 체류 기간 중 폭스바겐의 투아렉을 의전차량으로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올 시즌을 마치고 최근 귀국한 이 선수는 내년 1월말까지 약 2개월간 국내에 머물며 투아렉을 이용할 예정.

의전차량으로 투아렉을 받은 이 선수는 "폭스바겐 투아렉을 직접 경험할 수 있게 돼 기대된다"며 "투아렉 덕분에 올 겨울 안심하고 한국에서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 선수에게 전달 된 투아렉은 최고 출력 240마력, 최대 토크는 56.1kg·m의 V6 3.0 TDI 모델로 가격은 7180만원이다.

박동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강력한 파워배팅을 자랑하는 이승엽 선수와 투아렉의 역동적인 이미지가 잘 어울려 의전차량으로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