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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의점 가격전쟁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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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븐일레븐, 12월 10~20% 인하
    롯데그룹 계열 편의점인 세븐일레븐과 바이더웨이가 다음 달부터 전국 4400여개 전 점포에서 음료수 라면 우유 가격을 10~20%가량 일제히 인하한다. 국내 편의점이 일회성 '가격할인'이 아닌 상시 '가격인하'에 나서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25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편의점업계 3위인 세븐일레븐 · 바이더웨이는 내달 초부터 주요 상품가격을 내리기로 결정하고,가격인하 제품 선정 작업에 들어갔다. 롯데 고위 관계자는 "경쟁업체와 다른 세븐일레븐만의 차별화 포인트를 '저렴한 가격'으로 설정하고 현재 세부적인 시행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지금은 어느 편의점에 가든 상품가격이 동일하지만 다음 달부터는 편의점별로 가격이 다른 '가격 차별화 시대'가 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인하 대상품목은 편의점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제품 위주로 선정될 계획이다. 롯데 관계자는 "일단 우유 음료수 라면 등 3개 품목에서 판매액이 높은 10여개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한 뒤 순차적으로 인하 품목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가격인하율은 품목에 따라 10~20% 수준이 될 전망이다. 가격을 내린 제품에도 통신사 할인 서비스는 적용된다. 세븐일레븐 · 바이더웨이와 제휴를 맺은 KT 이동통신 고객은 15%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세븐일레븐 발(發) 가격 인하'가 업계 전반으로 확산돼 '가장 비싼 소매점'으로 꼽히는 편의점의 판매가격이 슈퍼마켓 수준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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