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수출입은행은 작년 해외 현지법인들의 경영실적이 2008년에 비해 상당히 개선됐다고 발표했다.

수출입은행은 25일 해외직접투자 현지법인 3481개사의 경영실적을 분석해 발간한 ‘2009 회계연도 해외직접투자 경영분석’ 보고서에서 작년 현지법인들의 당기순이익률이 1.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2008년 -0.3%에 비해 호전된 것이다.

중국에 진출한 현지법인들은 작년 중국 정부의 내수부양책과 경제성장세에 힘입어 당기순이익 비율이 2.8%에 이르렀다.반면 미국의 현지법인들은 내수경기가 침체되면서 당기순이익률이 -1.3%에 그쳤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