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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연평도 도발] 전기ㆍ통신만 긴급복구…불탄 집은 손도 못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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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흘 만에 뱃길 열린 현장 가보니 … 복구 상황
    북한 포격 이후 사흘 만인 25일 연평도에선 전기와 통신복구 작업이 일단 완료됐다. 하지만 한 · 미연합훈련을 앞두고 있는 등 준전시상황이 종료되지 않은 시점이어서 가옥 등에 대한 본격적인 복구작업은 전혀 이뤄지지 못했다.

    이날 소방방재청과 연평면사무소 등에 따르면 포 사격으로 가동이 중단된 SK텔레콤 기지국 2곳과 KT,LG유플러스의 공용 기지국 1곳의 복구가 완료됐다.

    방송통신위원회 관계자는 "이동통신은 모두 복구됐다"며 "통신소통 안전관리를 위해 통신업체 관계자들이 현장에 대기 중"이라고 말했다. 전기 공급도 정상을 되찾았다. 한전인천본부 직원들은 이날 오전 7시부터 피해 현장을 찾아다니며 복구를 시작해 오후 3시께 정전됐던 421가구의 복구작업을 마쳤다. 한전 직원들은 포격으로 부러진 전신주를 교체하는 작업을 마치는 대로 해병부대 내 파괴된 전기시설 복구 작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24일 도착한 옹진군청 직원들은 마을을 돌아다니며 피해상황을 조사했다.

    연평면사무소의 시설담당 직원인 박종호씨는 "아직은 준전시 상태인 만큼 위험하기 때문에 철거나 시설복구를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며 향후 보상을 위해 피해현황만 종합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씨는 또 "현재 섬에 남아있는 주민 78명도 오후 4시30분 배로 떠나는 등 면사무소와 우체국 직원,경찰 등 공무원을 제외하고 모두 철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소방방재청이 연평도에 가져간 목조조립주택 15동과 간이화장실은 연평도사무소에서 지정한 장소인 연평도 종합운동장 옆 공터에 설치할 예정이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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