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5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 후속 대책으로 24시간 금융시장 모니터링 체제를 유지하면서 필요할 경우 선제적인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날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긴급 안보경제점검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홍상표 홍보수석은 "회의에서 안보와 경제부처가 긴밀히 협의해 우리의 안보 · 경제상황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해외언론과 투자자,신용평가기관 등에 알리고 우리 경제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국면을 이끌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생필품 사재기 현상이 나타나지 않은 것은 경제의 튼튼한 펀더멘털과 국민의 성숙한 시민의식,해외투자자의 긍정적인 평가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