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변형 벽체 적용해 라이프스타일 따라 공간활용 가능
칼라테라피 벽지, 대형 메모보드 등 아이들 위한 감성설계

화성조암 한라비발디는 전용 85㎡형 이하 세대가 전체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이 주택형은 워낙 실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크기인데다 지난 몇 년간 이 일대에서 공급이 없었던 주택형이어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59세대를 공급하는 전용 59㎡형은 세대수가 적어 높은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분양 관계자는 “수요가 많은 주택형으로 구성했고 세대도 신평면으로 설계했다”며 “새 아파트를 기다려온 수요자들이라면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고 전했다.

특히 이 단지에는 입주민 선택형 서비스 등이 많이 제공된다. 가변형 벽체, 컬러테라피벽지, 대형 메모보드 등 총 3가지다.
가변형 벽체는 주택형에 따라 침실과 침실 사이, 또는 침실과 거실사이에 적용되는데 한라건설은 기본 평면대로, 벽체 헐고 확장형으로, 벽체 헐고 슬라이딩도어 설치 등의 3가지 중에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컬러테라피벽지는 안방을 제외한 나머지 자녀방에 적용될 계획이다. 컬러테라피가 적용된 5가지의 벽지 가운데 원하는 벽지를 고르면 된다.

마지막으로 대형 메모보드도 선택에 따라 자녀침실 또는 주방에 설치할 수 있으며 필요없는 사람들을 배려해 설치하지 않을 수도 있다.

현재 현장 바로 앞에 마련돼 있는 모델하우스에는 전용 84A㎡, 84B㎡, 125㎡ 등 총 3개 유닛이 공개돼 있다.

전용 84A㎡형은 3.5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다. 전면에 침실-거실-침실-안방이 배치됐다. 이 주택형은 입구쪽의 침실과 거실 사이의 벽체에 가변형을 적용시켰다. 따라서 입주자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거실과 침실, 또는 거실 확장형, 또는 거실과 침실 벽체를 헐고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하는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에는 거실확장형으로 꾸며져 있다.

주방은 거실과 맞창구조로 설계돼 채광은 물론, 통풍과 환기가 우수할 것으로 보이며 ㄷ자형 주방가구를 설치 주부들의 동선을 최소화시켰다. 또 어린 아이들이 앉아서 신발을 신을 수 있도록 좌식신발장을 도입했다.

안방에는 파우더룸에 설치되는 작은 붙박이장 외에 침실쪽에 대형 워크인 드레스룸을 설치했다.

전용 84B㎡형은 타워형 구조로 설계됐다. 가장 많은 세대수인 323세대를 차지하고 있는 주력 평형이다. 일반적인 타워형 구조와 마찬가지로 입구에 들어오자마자 2개의 자녀침실이 위치하고 안쪽에 들어가면 2면 개방형 거실과 LDK형 주방, 안방이 자리한다.

이 주택형에는 나란히 붙어있는 2개의 자녀침실에 가변형 벽체가 적용되는데, 침실확장형을 선택할 경우 1개의 자녀침실에 약 10자 정도 크기의 붙박이장을 설치해줄 계획이다.

주방에는 一자 주방가구에 아일랜드장을 설치해뒀다. 특히 이 주택형에는 공간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인출식 수납장이 적용된다. 이 수납장에는 주방타올이나 조미료 등을 넣어둘 수 있다.

복도쪽 벽체를 파 매립형 선반을 짜넣고 주방과 복도를 구분하기 위한 벽체도 수납장으로 만들었다.

전용 125㎡형은 판상형 4베이 구조다. 전면에 침실2개-거실-안방이, 후면에 침실과 주방이 자리한다. 이 주택형은 수납공간이 넉넉한 것이 특징이다. 입구쪽에 신발장은 물론, 워크인 수납공간을 만들었으며 ㄷ자 모양의 주방에도 수납장이 3면에 들어차 있다. 또 발코니 확장시 보조주방에 시스템 선반과 와인장이 설치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중대형이란 점을 감안해서 다른 주택형에 제공되는 가전제품 외에 빌트인 냉장냉동고, 김치냉장고, 와인냉장고 등이 추가로 설치된다”고 전했다.

또 주방 수납장 대신 맘스데스크를 원하는 주부들을 위해 주방가구 선택제를 시행, 일반 수납장 또는 맘스데스크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화성조암한라비발디에는 가스쿡탑, 식기세척기, 전기오븐, 빌트인 쌀통 등이 주방 빌트인시스템으로 설치된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