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나 휴대폰 카메라로 문서를 찍어 팩스로 보낼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LG U+ (부회장 이상철)는 200만 화소 이상 카메라를 탑재한 자사의 일반 휴대폰 및 스마트폰에서 사진을 찍어 일반 팩스로 바로 전송할 수 있는 '모바일 팩스'를 28일 선보였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팩스 전송 후 수신 완료 여부를 SMS로 즉시 알려주고 U+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팩스 발송 내역을 확인할 수도 있다.

LG U+ 관계자는 "모바일 팩스는 신분증, 증명서에 최적화돼 있어 급히 팩스를 보내야 하는 고객들에게 특히 유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문자메시지 작성 시 팩스로 보낼 이미지 첨부 후 수신번호에 '#8484+팩스 수신번호(지역번호 포함)'를 입력하면 된다. 요금은 별도의 서비스 가입 없이 발송 건당 5백원이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