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약보합세다.

현물시장에서 뚜렷한 매수 주체가 나오지 않고 있어 1920선을 간신히 지켜내고 있는 모습이다.

26일 오전 9시4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대비 0.11% 떨어진 1925.59를 기록 중이다.

개인은 600억원, 기관은 350억원 이상 순매도 중이며 외국인 투자자들은 약 110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뚜렷한 매수 주체가 등장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프로그램 차익매수가 1000억원에 육박, 증시의 유일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프로그램 차익매수는 같은 시간 976억원 가량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들이 선물시장에서 2400억원 이상 '사자'를 외치면서 베이시스(선물과 현물의 가격차)가 양호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