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PC 관련 비즈니스모델을 논의할 국내 최초 온·오프라인 컨퍼런스 '태블릿코드2010'이 30일 논현동 헤리츠웨딩컨벤션에서 열린다.

삼성전자, KT, 비플라이소프트 등이 후원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태블릿의 현재와 미래, 시장전망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마켓, 플랫폼, 게임, 전자책, 미디어, 비즈니스 모델의 6가지 테마로 나눠 각 세션별로 진행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특히 모바일 관련 컨설팅 회사인 로아그룹 김진영 대표를 비롯해 KT의 스마트폰 및 태블릿 관련 사업기획을 책임지고 있는 방형빈 상무, 삼성전자에서 디바이스와 플랫폼, 콘텐츠까지 아우르는 전문가 김태근 그룹장, 박영률 출판사 대표 등 국내 최고의 연사들이 나선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마치 TV 시사토론 프로그램처럼 공방을 벌이는 '태블릿 끝장토론: 태블릿 코리아, 궤도이탈인가 안착인가'라는 독특한 형식도 준비돼있다.

컨퍼런스를 주최하는 넥스트데일리의 이선기 대표는 "스마트폰으로 시작된 혁명이 태블릿으로 이어지면서 새로운 IT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업계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참가비용은 사전등록 12만원, 현장등록 14만4000원. 신청은 컨퍼런스 전문사이트 온오프믹스의 이벤트 페이지(http://onoffmix.com/event/2098)에서 할수 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