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잡지 '플레이보이' 출신의 유명 모델 겸 배우인 켈리브룩(32)이 LG전자의 보급형 스마트폰 '옵티머스원' 홍보에 발벗고 나섰다.

최근 영국의 '마케팅'지에 따르면 LG전자는 영국에서 옵티머스원의 모델로 브룩을 기용, 판매 확대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LG전자는 브룩의 글래머러스한 이미지와 옵티머스원이 잘 맞는다고 생각해 그녀를 모델로 쓴 것으로 알려졌다.

173cm, 54kg의 늘씬한 몸매를 가진 브룩은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 1'위에 뽑히기도 했고 '피라냐','피쉬테일즈' 등의영화를 통해 배우로서의 주가도 높이고 있다.

옵티머스 원은 안드로이드 2.2 프로요 버전과 3.2인치 터치스크린 화면을 탑재했다. 300만화소 카메라와 GPS, 와이파이 등의 기능도 제공한다. 지난 달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유럽, 북미 등에 순차적으로 판매돼 이미 글로벌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