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YG엔터테인먼트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브랜드 노출 효과를 노린다.

현대차는 26일 YG엔터테인먼트의 유튜브 브랜드 채널(www.youtube.com/ygentertainment)과 연계, YG가수들의 콘서트 영상이 업로드되면 유튜브 메인 홈페이지에 공동 브랜딩 광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와 관련 "젊은이들에게 인기 있는 유튜브를 통해 현대차의 브랜드 인지도 개선 및 친밀감 상승을 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유튜브 마케팅 차원에서 다음달 4일과 5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YG패밀리 콘서트에 고객 80쌍(160명)을 초청한다. 이 공연에는 빅뱅 2NE1 싸이 세븐 거미 등 YG사단 가수들이 출연한다.

참가 희망 고객은 현대차의 공식 트위터와 블로그에 접속한 후 이벤트에 지원하면 된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