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어울림’축제(추진위원장 (주)오점오 김보영 대표, 임승철 배재대 교수)가 27일 오후 2시 배재대학교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다함께한마음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홍미나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몽골 베트남 중국 등과 화상통화, 선양린앙상블 공연, 마술쇼(권혁순 원장), 태권도시범(목원대 태권도 홍보사절단), 국가별 노래자랑, 가야금 병창(조세린 클락 배재대 교수), 재즈보컬(이미소), 사물놀이(대전맹학교 하늘소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선보인다.

참가한 이주여성들에게는 선착순 150명에 한해 무릎담요가 무료로 제공되고, 참가자 전원에게는 2키로그램 쌀 1포대를 증정한다.행사가 끝난 뒤 행운권 추첨을 통해 디카, 자전거 등 선물도 준비했다.

이번 축제를 위해 배재대 대전광역시,교육청 서부다문화교육센터, (주)선양, (주)ITS 중부, 대전광역시 태권도협회, 삼성생명, 대전맹학교 등이 후원했다.

김보영 추진위원장은 “우리 고장 대전으로 이주해 살고있는 다문화가정 주부와 그 가족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