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추가 도발 우려에 코스피 지수가 1900선 아래로 내려가면서 증권주들도 낙폭이 커지고 있다.

26일 오후 2시 현재 증권업종지수는 전날보다 2.67% 하락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유진투자증권이 5% 이상 급락하고 있고 골든브릿지증권, KTB투자증권, 삼성증권, 대우증권, SK증권, 신영증권, 키움증권, 한화증권 등이 2~4%대 하락세다.

기관은 증권업종을 117억원 어치 순매도하고 있다.

이같은 증권주들의 약세는 한미연합 훈련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을 풀이된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