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의 국내 최대 게임 포털 한게임은 MMORPG '테라'가 게임 오픈을 앞두고 대규모 인원의 접속에 대한 서버 부하를 시험하는 테스트를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게임은 기존 비공개 테스트에 참여한 이들과 '테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진행한 테스터 모집에 참여 신청을 한 이들 및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서버부하 테스터 모집에 참여신청을 한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서버 부하와 더욱 새로워진 '테라'의 콘텐츠를 점검할 예정이다.

테스터들은 지난 지스타를 통해 플레이 버전이 처음으로 공개된 포포리 연합의 여성종족 ‘엘린’을 포함 총 6개 종족, 8개 클래스를 모두 체험할 수 있으며, 스킬의 효과를 개인별로 차별화할 수 있는 문장시스템, 신규 스킬, 연속공격기 등 3차 CBT 이후 새로워진 '테라'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NHN 정욱 한게임 대표 대행은 "'테라'가 본격적인 서비스를 앞두고 대규모 게이머들의 플레이에 따른 서버의 한계를 테스트하고, 지난 3차 CBT 이후 개선된 콘텐츠에 대한 최종 점검을 위해 이번 테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한게임은 그동안 '테라'를 기다려 온 많은 게이머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완성도를 높여 올 겨울 내에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