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템즈는 26일 충북지역 케이블방송사업자(SO)인 씨씨에스의 자회사 에스비인터랙티브와 소프트스위치(SSW)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공되는 소프트스위치는 1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용량 규모의 가입자용으로, 외부통화 연결 및 사업자 연동을 위한 교환기로 활용된다고 제너시스템즈 측은 설명했다.

스마트폰용 모바일 인터넷전화(mVoIP) 애플리케이션인 '수다폰'을 개발한 에스비인터랙티브는 고객 증가 및 SO사업자의 고객수용 필요에 따라 기존 장비를 대체할 예정이다.

하창규 제너시스템즈 기간사업실 부장은 "이번 계약을 넘어 양사는 공동 사업협력 등을 단계적으로 확대해갈 계획"이라며 "에스비인터랙티브에서 개발한 수다폰을 해외 고객에게 프리세일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