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한국관광공사는 26일 일본 JR규슈고속선㈜과 규슈지역 방한 관광객 유치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관광공사와 JR규슈고속선은 경부고속철도 2단계 구간 개통과 부산∼후쿠오카를 운항하는 고속선 ‘비틀’의 2011년 취항 20주년 및 3월 규슈 신칸센 완전 개통을 계기로 규슈 지역 방한 관광객 대상 부산·경주 연계 관광상품을 개발하기로 했다.또 비중이 큰 일본인 개별여행객(FIT)를 위한 공동 캠페인을 전개하고 미디어 홍보활동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JR규슈고속선 ‘비틀’ 은 1991년 3월 부산∼후쿠오카 하카다 노선에 취항한 이후 올 10월 현재까지 약 300만 명의 방한 일본인 관광객을 송객하는 등 한·일 관광교류에 기여해왔다.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