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 아시안게임 폐막] 일본은 없었다…역대 원정 최고성적 '넉넉한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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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지영준, 金빛 피날레
한국이 제16회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역대 원정 대회 최고의 성적을 냈다.
한국선수단은 지난 27일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76개,은메달 65개,동메달 91개로 역대 원정 아시안게임 최고 성적을 올리며 4회 연속 종합 2위를 달성했다.
한국이 아시안게임에서 최다 금메달을 딴 것은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때 96개이지만 원정 대회에서는 1998년 방콕대회 때 기록한 65개가 종전 최다였다. 금 · 은 · 동메달을 합해 232개를 수확한 한국은 2006년 도하대회 때 세웠던 원정 최다 메달(193개)도 경신했다.
한국은 대회 마지막 날에도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하며 종합 2위를 자축했다. '포스트 이봉주'의 선두 주자 지영준(29 · 코오롱)은 남자 마라톤에서 2시간11분11초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1990년 베이징대회부터 부산대회까지 4회 연속 우승했던 한국은 8년 만에 마라톤 금메달을 되찾으며 자존심을 회복했다. 여자배구는 결승에서 중국에 2-3으로 역전패당해 아쉬움을 남긴 반면 세팍타크로 남자 더블 이벤트에서는 역대 최고 성적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광저우 하이신사(海心沙)에서 열린 폐막식에서는 4년 뒤 아시안게임을 개최하는 인천이 바통을 이어받으면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 송영길 인천시장과 김정행 대한체육회부회장,이연택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장이 단상에 올라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기를 넘겨받았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한국선수단은 지난 27일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76개,은메달 65개,동메달 91개로 역대 원정 아시안게임 최고 성적을 올리며 4회 연속 종합 2위를 달성했다.
한국이 아시안게임에서 최다 금메달을 딴 것은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때 96개이지만 원정 대회에서는 1998년 방콕대회 때 기록한 65개가 종전 최다였다. 금 · 은 · 동메달을 합해 232개를 수확한 한국은 2006년 도하대회 때 세웠던 원정 최다 메달(193개)도 경신했다.
한국은 대회 마지막 날에도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하며 종합 2위를 자축했다. '포스트 이봉주'의 선두 주자 지영준(29 · 코오롱)은 남자 마라톤에서 2시간11분11초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1990년 베이징대회부터 부산대회까지 4회 연속 우승했던 한국은 8년 만에 마라톤 금메달을 되찾으며 자존심을 회복했다. 여자배구는 결승에서 중국에 2-3으로 역전패당해 아쉬움을 남긴 반면 세팍타크로 남자 더블 이벤트에서는 역대 최고 성적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광저우 하이신사(海心沙)에서 열린 폐막식에서는 4년 뒤 아시안게임을 개최하는 인천이 바통을 이어받으면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 송영길 인천시장과 김정행 대한체육회부회장,이연택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장이 단상에 올라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기를 넘겨받았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