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주, 스마트폰 '전체 시장 견인엔 역부족'-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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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29일 통신서비스업종에 대해 스마트폰 보급에도 불구하고 전체 통신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기에는 역부족이라며 투자의견 '중립'을 제시했다.
최윤미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스마트폰이 몰고 온 통신시장의 변화는 통신사업자에게 무선데이터 수익 확대라는 새로운 길을 열어주었지만 전체 통신시장의 성장 추세를 반전시키기에는 아직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스마트폰 보급확대에 따른 무선데이터 인당월평균매출(ARPU) 증가에도 음성 ARPU의 하락으로 전체 ARPU 성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설명이다.
2011년 통신 3사의 무선데이터 매출은 전년대비 2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매출비중도 전년대비 4%p 증가한 25%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무선매출의 60%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음성수익은 ARPU 감소로 성장 정체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다만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매출 기반이 점진적으로 무선데이터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단말기 라인업, 요금제, 망 부하 대응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하는지에 따라 업체별 주가 및 실적은 차별화된 양상을 나타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태블릿PC가 무선데이터 추가 매출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태블릿PC에서 이용 가능한 콘텐츠가 아직 제한적인 점을 감안할 때 스마트폰대비 확산 속도는 낮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선호주로는 KT를 추천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7000원을 제시했다.
무선 경쟁력 제고에 따라 무선데이터 ARPU 가 가장 높은 성장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SK브로드밴드, SK텔레콤, LG유플러스에 대해서는 투자의견 '보유'를 제시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최윤미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스마트폰이 몰고 온 통신시장의 변화는 통신사업자에게 무선데이터 수익 확대라는 새로운 길을 열어주었지만 전체 통신시장의 성장 추세를 반전시키기에는 아직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스마트폰 보급확대에 따른 무선데이터 인당월평균매출(ARPU) 증가에도 음성 ARPU의 하락으로 전체 ARPU 성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설명이다.
2011년 통신 3사의 무선데이터 매출은 전년대비 2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매출비중도 전년대비 4%p 증가한 25%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무선매출의 60%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음성수익은 ARPU 감소로 성장 정체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다만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매출 기반이 점진적으로 무선데이터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단말기 라인업, 요금제, 망 부하 대응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하는지에 따라 업체별 주가 및 실적은 차별화된 양상을 나타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태블릿PC가 무선데이터 추가 매출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태블릿PC에서 이용 가능한 콘텐츠가 아직 제한적인 점을 감안할 때 스마트폰대비 확산 속도는 낮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선호주로는 KT를 추천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7000원을 제시했다.
무선 경쟁력 제고에 따라 무선데이터 ARPU 가 가장 높은 성장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SK브로드밴드, SK텔레콤, LG유플러스에 대해서는 투자의견 '보유'를 제시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