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한통운, 강세…"투자 회수기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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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통운 주가가 3거래일만에 반등에 나서고 있다.
29일 오전 9시26분 현재 대한통운은 전 거래일 대비 1600원(2.21%) 오른 7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윤진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2011년은 그간 투자해온 사업들이 실적으로 가시화되는 원년"이라며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의 허브터미널 가동을 시작으로 물류업의 핵심역량인 분류기술, 자동화, 처리량 확대 등을 도모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정 연구원은 "최근 대한통운 주가는 펀더멘탈(기초체력)과 무관한 이슈로 단기 급등했다"면서도 "현주가는 금호렌터카 매각 이전으로 정상화된 수준이며 그룹리스크 해소와 시장신뢰 회복에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대한통운은 자산가치에 비해 저평가돼 있는데다 택배사업 고성장,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란 투자포인트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29일 오전 9시26분 현재 대한통운은 전 거래일 대비 1600원(2.21%) 오른 7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윤진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2011년은 그간 투자해온 사업들이 실적으로 가시화되는 원년"이라며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의 허브터미널 가동을 시작으로 물류업의 핵심역량인 분류기술, 자동화, 처리량 확대 등을 도모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정 연구원은 "최근 대한통운 주가는 펀더멘탈(기초체력)과 무관한 이슈로 단기 급등했다"면서도 "현주가는 금호렌터카 매각 이전으로 정상화된 수준이며 그룹리스크 해소와 시장신뢰 회복에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대한통운은 자산가치에 비해 저평가돼 있는데다 택배사업 고성장,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란 투자포인트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