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남산 정상에서 내려다본 서울 시내 모습을 24시간 인터넷으로 볼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남산 N서울타워와 케이블카 정류장에 카메라 3대를 설치,29일부터 인터넷 중계를 시작한다.

N서울타워에 설치된 카메라로는 남쪽의 한강과 강남 지역이 보이고,케이블카 상부 정류장에 설치된 카메라는 사대문 안 도심과 북한산을 보여준다.N서울타워에는 남산 정상 팔각정광장을 비추는 카메라도 설치됐다.

영상은 서울명소 라이브캠(livecam.seoul.go.kr),남산공원(parks.seoul.go.kr),남산르네상스(namsan.seoul.go.kr),남산블로그(blog.naver.com/namsanstory) 등의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우남직 서울시 남산르네상스 추진반장은 “보행약자인 장애인과 노인 등이 직접 남산을 오르지 않고도 정상에 오른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아름다운 야경이 인상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